안녕하세요. 안지입니다. 미주라 브랜드 소개에 이어 오늘은 미주라의 요거트 비스켓을 소개하려 합니다. 요 제품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미주라 요거트 비스켓 외관입니다. 칙촉 작은 상자 정도 되는 크기에요. 상자만 보면 작아보이지만 양은 넉넉합니다. 앞면의 "No Sugar Added" 문구가 맘에 들어서 주문했습니다. 네. 저는 다이어트 중입니다.
먼저, 작은 글씨들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다이어트 하려면 식품의 원재료, 칼로리 등등 기타 정보를 제공하는 작은 글씨와 친해져야 합니다.
저는 귀찮아서 처음에 칼로리만 봤었는데, 칼로리 중요하긴 하지만 영양성분 및 원재료 등에서 생각치 못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이 높은 제품들이 꽤 있었습니다. 작은 글씨로 기입된 영양정보 매우 중요합니다. 영양정보를 봐야 얼마나 당을 먹었는지, 탄수화물을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있고 원재료를 봐야 혈당이 빨리 오르는 식품을 먹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쉽지 않습니다.
<칼로리>
다시 미주라 요거트 비스켓으로 돌아와서, 요 제품은 100g이지만 총 칼로리가 454.6칼로리 입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한번에 다 먹기에 높은 칼로리 입니다. 나쵸 과자 한봉지에 비해서는 낮은 칼로리지만 고래밥이나 감자깡 한봉지 와는 비슷합니다. 영양정보 쪽 보시면 작은 글씨로 1회 제공량 5조각을 확인합니다. 한 번 먹을 때, 5조각 입니다. 요거트 비스켓은 총 15조각 들어 있으니 3번 드실 수 있습니다.
<원재료>
원재료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요거트비스켓은 저지방요거트 4% 함유로 지방함량을 줄였고, 귀리가 들어있지만 통밀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제가 밀 대신 통밀을 섭취하려는 이유는 밀보다 영양소도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서 밀을 먹었을 때보다 배가 부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루 곡물인 밀보다 통밀이 GI 지수가 낮다고 합니다. 섭취 시 혈당이 오르는 속도도 느립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요거트비스켓에게는 통밀이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얼마 만큼 함유되었는지는 표기되지 않으나 귀리 분말과 정제소금이 들어 있습니다. 또, 바닐라향이 났었나 싶지만 바닐라향 합성착색료도 들어 있고, 우유와 계란을 재료로 합니다. 우유나 달걀 알러지 있으신 분 조심해야 겠습니다. 1회 제공량 5조각의 당류 1g이 되지 않습니다. 표지의 앞면의 "No Sugar Added"에서 알 수 있듯이 별도로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습니다.
<포장>
이제 요거트 비스켓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어떤가요? 일반 과자랑 비슷해 보입니다. 버터링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미주라 앞면의 예시그림과 똑같습니다. 또 상자안을 꽉꽉채워서 들어있어 뜯었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과자 질소포장 · 과대포장 심해서 막상 뜯어보면 양이 적어 허탈할 때가 있습니다. 미주라 요거트 비스켓은 그런거 없습니다. 상자에 꽉꽉 채워서 들어있습니다. 너무 꽉꽉 채워져 있어서 부서질까 걱정입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포장을 특별히 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이태리에서 왔는데 부서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단 한개도 부서지지 않은 채 배송되었다는게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상자 안에 들어있는 15조각 모두 사진과 같은 상태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맛>
요거트 비스켓 맛은 버터링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버터링맛 전혀 안납니다. 위에서 봤듯이 설탕이 안들어 갔으니 당연히 달지 않습니다. 정말 신기한게 그렇다고 단맛이 아예 안나진 않습니다. 또, 밀에 요거트를 첨가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미주라 통밀 제품에 비해 매우 부드럽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1회제공량 5개 한번에 먹기엔 목이 메일만큼 많이 퍽퍽합니다. 마실 음료 준비해서 꼭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뜯는 순간 한상자 다 먹을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 경험상 목이 메어서 다 못먹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한두개 꺼내서 먹는데 딱 적당합니다. 자주 여러번에 나눠서 먹을 수 있으니 장점 같기도 합니다. 아참! 중요한 것을 빠트릴 뻔 했습니다. 미주라 요거트 비스켓의 최대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거트 함유 제품의 특성상 바삭함이 덜합니다. 바삭한 식감보다는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모를까 저는 이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과자 뜯어놓고 다음날 먹는 식감입니다. 저는 나초같이 딱딱한 바삭한 과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눅눅하다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만 구매시 꼭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보관>
요거트 비스텟은 1회 제공량이 5개로 3회 분량인데 보관은 꼭 지퍼백이나 락앤락 등의 밀폐용기에 보관하시길 추천합니다. 미주라 제품은 대부분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별 포장 아니더라도 나눠져 있어서 보관이 간편한 편입니다만 미주라 요거트 비스켓은 한번 뜻으면 15조각 모두 오픈 입니다. 한번에 다 먹을 생각이 아니었기에 전 밀폐용기에 넣어 놓고 먹었습니다.
지금도 바삭함이 부족한데 더 사라질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미주라요거트비스켓은 맛은 있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제 입맛에는 맛지 않습니다. 전 좀 더 바삭한 미주라 비스켓이 맘에 듭니다. 미주라요거트비스켓은 1상자 구입했는데 15 조각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얼른 먹고 미주라 비스켓류의 바삭한 제품 먹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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